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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우리는 한가족" 추신수, SSG 선수단 위해 멕시코 요리 특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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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추신수(오른쪽)가 SSG 랜더스 선수단과 스태프를 위해 멕시코 요리 전문점 특식을 제공했다.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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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추신수(42)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SSG 랜더스 선수단과 스태프를 위해 멕시코 요리 전문점 특식을 제공했다.

    SSG 구단은 12일 "추신수가 현지시간으로 11일 점심시간에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등 150명을 위해 약 300만원을 들여 멕시코 요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이번 스프링캠프 일정의 절반이 지났다. 체력적으로 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시점에 다들 잘 먹고 남은 일정을 마쳤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준비해 주시는 코치, 프런트, 현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모두 같은 SSG 랜더스의 가족이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포수 박대온은 "팀의 리더로 훈련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겨주시는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베테랑임에도 어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자비로 선수단을 지원해 주시는 점이 존경스럽다. 나도 고참이 되면 선배님처럼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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