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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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가 아내의 임신 소식을 많이 알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준범 부자가 예비 아빠 슬리피와 예비 엄마 아유미를 위한 베이비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3월 말에 태어나는 차차 아빠"라고 소개했다. 슬리피는 2022년 4월 8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오는 3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유미는 "올해 6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태명 '복가지'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유미는 2022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청룡 베이비' 탄생을 앞둔 아유미와 슬리피의 아이의 성별은 모두 딸이라고 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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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두 사람에게 "얼굴이 너무 좋아 보인다"고 덕담했고, 이에 슬리피는 "이런 대형 프로그램에 나와서 화장을 진하게 했다. 어떻게 '생얼'로 나오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슬리피는 예비 아빠로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입성 소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요즘 소원이 뭐냐고 물으면 '슈돌'에 나가는 거라고 한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제이쓴 씨가 육아 고수라서 배우고 싶다"며 "일단 촬영장 분위기도 봐야 될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슈돌'에 들어갈 수 있을까 보고 싶어서 '제2의 제이쓴'을 노리고 나왔다. 내 딸 차차는 이제 추사랑을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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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는 아내의 임신을 많이 알리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슬리피는 아이 태명 '차차'는 병원 이름을 딴 것이라며 전하며 "시험관으로 아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한 번 유산을 겪었다. 그때는 풍선도 불고 이벤트도 해줬다. 그러다 유산을 겪어서 (이번엔) 많이 안 알리고 조마조마해하고 있었다. 그러다 안정기에 접어들고 나서 사람들한테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엄청 건강하다. 딸인데 엄마 뱃속에서 엄청 움직인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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