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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판타스틱4' 캐스팅 발표…페드로 파스칼→바네사 커비 합류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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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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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판타스틱 4'(감독 맷 샤크먼)의 캐스팅이 발표됐다.

14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판타스틱 4'의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들의 발표에 다르면 미스타 판타스틱 역에는 '만달로리안'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로 유명한 페드로 파스칼이, 인비저블 우먼에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더 크라운'으로 유명한 바네사 커비가, 휴먼 토치 역에는 '왕좌의 게임' 조셉 퀸, 그리고 씽 역에는 '더 베어' 시리즈로 유명한 에번 모스배크랙이 출연한다.

당초 지난 2020년 12월 로고가 공개되면서 제작이 확정된 '판타스틱 4'는 당초 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존 왓츠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2022년 4월 감독직을 내려놓으면서 ;완다비전'의 맷 샤크먼이 이를 이어받게 됐다.

이후 각 캐릭터에 대한 캐스팅 루머도 다양하게 나올 정도로 '판타스틱 4'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 앞서 제작된 세 편의 '판타스틱 4' 실사영화가 모두 평가가 아주 좋지는 않았던 탓에 불안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이번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가 판권을 회수해서 새로이 제작하면서 MCU에도 편입된만큼, 이번만큼은 실사화 잔혹사를 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MCU 페이즈6 영화 '판타스틱 4'는 2025년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마블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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