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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선정적인 '트와일라잇', 제작사가 '어린이용' 영화 원했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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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가 스튜디오 경영진이 자신의 대표작 '트와일라잇(Twilight)'을 '어린이용 영화'로 만들고 싶어했다는 비화를 들려줬다.

스튜어트는 최근 '롤링 스톤' 커버 스토리에서 '트와일라잇'의 스튜디오가 다소 선정적인 YA(영 어덜트, young adult) 원작 소설에 대해 얼마나 알지 못했는지를 밝혔다.

그는 "'트와일라잇'이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되어야 한다는 스튜디오의 압력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책의 성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고. 스튜어트는 스튜디오 경영진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장편 영화를 배급한 서밋 엔터테인먼트(Summit Entertainment)가 '트와일라잇' 소설에 대한 권리를 인수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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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에서 고등학생 벨라 스완(스튜어트)에게 집착하는 언데드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 역으로 출연했는데, 이런 에드워드 컬렌과 사랑에 빠진 벨라 스완(스튜어트)은 뱀파이어로 변해 에드워드와 영원히 함께하길 원한다. 그리고 벨라 스완의 가족 친구인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가 연기)이 이들 사이에서 로맨스 삼각관계를 펼친다.

스튜어트는 17세 때, 21세의 패틴슨과 함께 '트와일라잇'을 이끌었다. 그는 이 영화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고등학교 3학년'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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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는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트와일라잇'은 되돌아보면서 게이 영화였다"라며 "꼭 그렇게 시작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내가 거기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스며들었던 것 같다. 내 말은, 한 몰몬 여성이 이 책을 썼다는 것이다. 그것은 억압에 관한 것이고, 당신을 파괴할 것을 원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매우 고딕적이고 동성애적인 성향이다"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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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와일라잇' TV 시리즈가 제작 중이다(영화의 원작 배우 제외). 원작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가 TV 시리즈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 프랜차이즈 제작자인 윅 갓프레이와 에릭 페이그가 총괄 제작을 맡는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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