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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선우용여가 국내 최초 혼전임신 연예인임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이날 MC 윤형빈은 "선우용여 선생님이 열정적인 살아꾼이다. 국내 최초 속도위반 연예인이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그 때 내가 22살이었다. 남편이 저한테 굉장히 잘했고, 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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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느 날 1년 2개월 정도 지나고 부모님을 같이 보러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집에 같이 갔는데, 부모님이 절을 안 받아주셨다. 남편과 제가 10살 차이가 났었다"고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잠깐 밖에서 보자고 했다. 그 옆에 호텔이 있었는데, 거기서 20일 정도 같이 생활을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딸의 고향이 거기가 됐다"며 호텔에서 가수인 딸 최연제를 임신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1945년 생인 선우용여는 이어 "그 시절엔 여자가 임신하면 끝이었던 때였다. 임신을 했다고 하니 부모님도 결혼식을 올리라고 하더라.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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