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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챔피언십, '3연속 KO 승' 권원일 주목…"가장 재밌는 종합격투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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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밴텀급 3위,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인기

뉴스1

권원일(오른쪽)이 'ONE 파이트 나이트 18'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원 챔피언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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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인 '원 챔피언십'이 한국의 종합격투기 선수 권원일(29)의 실력을 조명했다.

원 챔피언십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원일은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한테 가장 큰 재미를 주는 종합격투기 밴텀급 파이터"라고 소개했다.

2019년 원챔피언십에 데뷔한 권원일은 9승4패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태국에서 열린 경기에서 신에착트가 졸체체그(28·몽골)를 상대로 TKO 승을 거뒀다.

지난 2022년 11월 열린 ONE 163부터 최근까지 3연속 KO 승을 달성한 그는 격투기 공식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원 챔피언십은 "권원일은 경기장 입장부터 승리 인터뷰까지 관중과 시청자를 짜릿하게 만드는 KO 아티스트"라며 "실력뿐 아니라 멋진 화제성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원 챔피언십은 권원일과 파브리시우 안드라지(브라질)의 재대결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권원일은 지난 2022년 6월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안드라지를 만났는데 당시 상대의 킥에 몸통을 맞아 KO패 당했다.

이후 안드라지는 존 리네커(브라질)를 제압하고 원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상황이다.

원 챔피언십은 "권원일은 레슬링을 섞은 다양한 공격으로 종합격투기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며 "그는 향후 안드라지를 상대로 밴텀급 정상 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복수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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