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트린지 AI페퍼스 배구단 감독.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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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AI 페퍼스 배구단은 조 트린지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28일 밝혔다.
AI 페퍼스 배구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침체된 구단의 분위기 쇄신 및 다음 시즌 빠른 준비를 위해 조 트린지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며 “차기 감독 선임 전까지는 이경수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조속히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해 팀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 트린지 감독은 2023년 2월 부임한 아헨킴 감독이 4개월 만에 개인 사정으로 사퇴한 뒤 지휘봉을 잡았다.
미국과 캐나다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한 조 트린지 감독은 ‘스마트 배구’를 도입하고 새로 영입한 박정아, 야스민 등을 앞세워 돌풍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3승 28패에 그치면서 리그 최하위를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지난 20일까지는 23연패를 기록하며 여자프로배구 통산 최다연패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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