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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선호가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1박 2일'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그가 또 한 번 예능으로 전성기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28일 "김선호가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 태국편 게스트로 출연한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김선호와 문세윤이 태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선호는 '먹고 보는 형제들'을 통해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돌아온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문제윤과 재회한다는 것. 여기에 김준현 등이 함께하며 이들이 절친 게스트와 먹방 여행을 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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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선호는 지난 2019년 KBS 2TV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까지 크게 흥행하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라섰고, 각종 광고에서도 출연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김선호는 예능 '1박2일', 차기작 '도그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해야 했다.

이후 김선호는 9개월간의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지난 2022년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전격 복귀했다. 또한 영화 '귀공자'에 출연하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다"고 사생활 논란에 사과하기도.

이후 김선호는 꾸준히 여러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웹예능 '짐종국'의 단발성 출연 이후로는 없었다. 그랬던 그가 절친 문세윤과 함께 '먹고 보는 형제들'에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자신의 주특기인 여행 예능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