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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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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송가인, 삼일절 맞아 '아리랑' 나운규 홍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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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송가인.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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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맞아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춘사 나운규 알리기에 나섰다.

29일 서 교수는 감독·각본·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은 나운규의 생애를 다루면서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아리랑'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4분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국내외 홍보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어졌다. 송가인은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았고, 아리랑 일부 구절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영상은 일제 강점기 우리의 민족의식을 일깨운 아리랑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수많은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새로운 방식의 항일운동이었다는 점을 조명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점차 대중들에게 잊혀져 가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 전파 중"이라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홍보를 당부했다.

아리랑을 부르고 내레이션을 맡은 송가인은 "이번 삼일절을 맞아 나운규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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