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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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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주니어세계선수권 3년 연속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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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고점에도 일본 시마다에 밀려

뉴시스

[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싱글에서 신지아가 연기를 하고 있다. 2024.01.07.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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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15·세화여고 입학 예정)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은메달을 땄다.

신지아는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치러진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93점, 예술점수(PCS) 65.02점을 기록, 합계 138.9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3.48점으로 1위에 올랐던 신지아는 최종 총점 212.43점으로 일본의 시마다 마오(218.3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아는 '피겨퀸'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일본의 우에조노 레나(194.70점)다.

신지아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라이벌인 시마다를 넘지 못했다.

이날 24명의 출전 선수 중 마지막에 나선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곡인 '낫 어바웃 에인절스'에 맞춰 연기했다.

첫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한 신지아는 이어진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도 실수 없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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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싱글에서 신지아가 연기를 하고 있다. 2024.01.07.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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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4를 챙겼다.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도 완벽하게 뛴 신지아는 이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와 마지막 과제인 트리플 러츠도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다만 마지막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에서 흔들리며 레벨 3을 받았고, 수행점수(GOE)에서 0.13점이 감점됐다.

신지아가 큰 실수 없이 최고 연기를 펼쳤으나,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성공한 시마다엔 밀렸다.

이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쌍둥이 선수 김유성, 김유재(이상 평촌중)는 각각 15위(최종 종점 170.80점), 16위(167.84점)에 올랐다.

또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 나선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는 31개 팀 중 15위(54.73점)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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