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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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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전국투어 '가인의 선물' 첫 공연 성료 "팬에게 마음의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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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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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전국투어 콘서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가인은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

이날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거문고야’, ‘장미꽃의 전설’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큰 호응과 응원봉의 빛으로 장충체육관 전체를 물들였다.

송가인은 평소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송가인과 팬들은 일심동체가 된 듯이 함께 즐기며 웃고 감동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여기에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들과 그의 압도적인 가창력, 무대 매너들은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송가인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이번에는 저 가인이 좋은 선물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콘서트 타이틀을 정했습니다. 노래 선물 주고 싶었는데 팬분들로부터 마음의 선물을 받아 행복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가인의 이번 전국투어는 목 수술 이후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객들은 더욱 큰 호응을 보냈다. 송가인은 목 수술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연습을 두 배로 했다고 밝히며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 속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송가인의 전국투어는 송가인이 전국을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투어의 일환이다. 송가인은 서울 공연에 이어 인천, 익산, 순천, 수원 등에 방문한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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