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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타선 지원에 류현진도 힘 냈다, 득점권 위기서 집중력 발휘→1회말 무실점 마감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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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에 나선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3일과 26일 불펜피칭을 소화한 데 이어 이달 2일 라이브피칭, 7일 자체 청백전으로 컨디션을 조율한 류현진은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총 62개.

한화는 정은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안치홍(2루수)-채은성(1루수)-임종찬(우익수)-김강민(중견수)-하주석(3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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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맞서는 롯데는 정훈(1루수)-노진혁(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박승욱(2루수)-이주찬(유격수)-장두성(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애런 윌커슨.

타선이 1회부터 류현진을 도왔다. 리드오프 정은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린 뒤 페라자가 2루수 땅볼로 2루주자 정은원을 3루로 보냈다. 1사 3루에서 등장한 안치홍은 롯데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고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로 3루주자 정은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채은성이 중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1사 1·3루로 연결했고, 임종찬이 우전 안타로 3루주자 안치홍으로 홈으로 안내했다. 스코어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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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정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정훈이 볼카운트 1볼에서 류현진의 2구를 공략, 1·2루간을 가르는 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1루에서 노진혁을 맞이한 류현진은 초구 볼 이후 2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었다. 3구 바깥쪽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1개 추가한 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커브로 루킹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류현진의 첫 번째 탈삼진.

노진혁의 삼진으로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레이예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고, 첫 이닝부터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 1·2루에서 전준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운 뒤 유강남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현재 류현진의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다. 투구수는 20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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