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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윤지 활동 덕에 할리우드 진출...머리 한 대 맞은 기분"(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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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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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NS 윤지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져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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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윤지는 올해 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할리우드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이하 '리프트')를 통해 할리우드 배우로 데뷔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NS윤지는 "해외 작품 오디션을 본지는 5년정도 됐다. 꾸준히 도전을 했다. 오디션에 수없이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프트'에서 해커 역할이었는데, 너무 욕심이 났다. 6시간동안 오디션 영항을 촬영을 해서 보냈다. 한 달 정도 연락이 없어서 떨어진 줄 알고 잊고 지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다. 꿈 같았다"고 캐스팅 확정을 받은 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리프트'에 캐스팅 될 후 신기한 건 예전에는 제가 찾아서 오디션을 봤었다면 이제는 오디션 제의가 들어온다"면서 기뻐했다.

NS윤지는 "'리프트' 시사회 참석을 하기 위해 뉴욕에 갔는데 뉴욕 타임스 스퀘어 한복판에 제 얼굴이 나오는거다. 꿈 같아서 남편한테 '내 볼 좀 꼬집어봐'라고 했었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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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S윤지는 "계약서에 사인을 한 후 감독님과 영상으로 1시간 정도 대화를 했다. 마지막에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셔서 '저를 왜 뽑았는지'를 물었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하셨다더라. 가수들이 현장에서 유연성 있고, 빨리 습득하고, 센스있게 연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더라. 제가 한국에서 NS윤지로 활동을 한 이력을 보시고 저를 뽑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NS윤지는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할 때는 NS윤지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저조차도 가수 시절의 얘기를 하는 것을 꺼려했었다. 그런데 '리프트' 감독님의 그 한 마디에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NS윤지는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면서 "매니저가 없는 시스템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개인 기사분과 비서분이 계셨다. 또 촬영장에 주방, 침실, 욕실 등이 있는 개인 트레일러가 제공이 됐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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