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지난해 우승팀 LG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2006~2012년까지 KBO리그 통산 98승(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올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등 번호와 같은 99승째를 노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03.22 zangpabo@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화와 계약기간 8년에 총액 170억 원의 매머드 계약을 한 류현진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2007~2009, 2011~2012년에 이어 6번째다. 그는 개막전에선 1승 3패 평균자책점 5.81로 이름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선 2차례 등판해 9이닝동안 9안타를 맞고 3실점했지만 삼진 9개를 뺏으며 위력을 뽐냈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 강속구는 무뎌졌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던 제구력은 여전했다.
LG는 왼손 디트릭 엔스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다. 엔스는 메이저리그 11경기 2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2022~2023년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03.22 zangpabo@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천 문학구장에선 SSG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전에서 2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롯데의 선발 맞상대는 애런 윌커슨이다.
23일 개막전에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류현진, 김광현 외에 외국인 투수 8명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23일)
△잠실: LG 엔스 - 한화 류현진
△수원: KT 쿠에바스 - 삼성 코너
△문학: SSG 김광현 - 롯데 윌커슨
△광주: KIA 크로우 - 키움 후라도zangpabo@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