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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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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LG 우승 효과’ 잠실 한화-LG 정규리그 개막전, 23,750석 전석 매진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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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보기 위해 만원 관중이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LG 관계자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LG의 경기가 오후 12시 12분 23,750석 전석 매진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한화와 LG 등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들의 맞대결인 이번 일전은 류현진의 복귀전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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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LG의 개막전이 매진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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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한화의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류현진.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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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류현진은 KBO리그 190경기 KBO리그 190경기(1269이닝)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써냈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치며 186경기(1055.1이닝)에 출전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린 명실상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올해 초 한국 복귀를 선택한 그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두 차례 불펜 피칭과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 등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도 거치며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지난해 1994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90, 1994, 2023) 통합우승을 달성한 LG의 많은 팬들도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특히 이날은 처음으로 LG의 우승 반지를 공개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영향들로 현재 잠실야구장은 많은 관중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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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우승 메달과 반지.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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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관계자는 “인터넷 판매분은 예매가 시작된 직후 일찌감치 매진됐고, 시야 방해석 등 사전 고지가 필요해 남겨놓은 현장 판매분 약 500장도 티켓 박스 오픈과 함께 동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투수 류현진과 더불어 정은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2루수)-김강민(중견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외국인 디트릭 엔스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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