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이슈 프로야구와 KBO

‘2일간 4만6000명 모였다’ SSG,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 2년 연속 개막 2연전 매진 [오!쎈 인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개막전이 열렸다. 야구 팬들이 관중석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2024.03.23 / rumi@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인천,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가 개막 2연전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SSG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2만3000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 2년 연속 개막 2연전 매진 기록이다.

올 시즌 이숭용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SSG는 지난 23일 열린 개막전에서도 2만3000명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SSG는 5-3으로 승리하며 개막전 승리와 동시에 이숭용 감독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SSG 타선은 8안타 2홈런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섬이 선제 투런홈런을 날렸고 최정은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만점활약을 펼쳤다. 최지훈은 3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활발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박성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오원석(1이닝 무실점)-고효준(⅔이닝 무실점)-노경은(1⅓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돌아올 때까지 임시 마무리투수를 맡은 문승원은 시즌 첫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올 시즌 SSG 감독으로 부임한 이숭용 감독은 감독 데뷔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OSEN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개막전이 열렸다. SSG 야구팬들이 치어리더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3.23 / rumi@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시즌 SSG 지휘봉을 잡은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개막전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선수들이 원팀으로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중심타선에 있는 (한)유섬이와 (최)정이의 홈런으로 경기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이가 상대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좋은 투구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7회말에는 (최)지훈이의 공격적인 주루가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캠프에서부터 준비했던 우리의 방향성이었다”라고 수훈 선수들을 꼽았다.

한편, SSG는 개막 2차전을 맞아 연고지역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인천 데이’를 기획했으며, 김광현 선수의 통산 2,000이닝 달성을 기념하는 후드티를 배포하는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