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평일(월~금) 경기는 오후 7시, 토요일 경기는 오후 2시, 일요일 경기는 오후 6시에 열린다. 법정공휴일인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6강 플레이오프는 4월 4일 정규경기 4위의 홈 경기장에서 4위과 5위의 경기로 시작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4월 15일, 챔피언결정전은 4월 27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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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을 확정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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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봄 축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6개 팀은 이미 정해졌다. 정규리그 1위 원주 DB와 2위 창원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며 수원 kt가 3위를 확정 지었다.
이제 남은 건 4, 5, 6위다. 4위 서울 SK는 5위 부산 KCC에 2.5게임차로 앞서 있다. SK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둔다면 4위를 확정 짓는다. 그러나 전패할 경우 KCC가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면 상황은 달라진다.
SK와 KCC는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2승, 3승을 나눠 가졌다. 오는 31일 부산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부상 공백이 큰 SK인 만큼 LG, KCC를 모두 잡아낸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KCC가 앞으로 치러야 할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1패만 하게 되면 SK가 4위 자리를 차지한다. 반면 SK가 전패, KCC가 전승하면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 4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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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CC는 31일 부산에서 미리보는 6강 PO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이때 4, 5위 주인공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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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LG에 패배, KCC가 정관장, 현대모비스에 승리한 후 최종전을 치른다면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 5위가 결정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로선 6위 가능성이 높지만 5위로 오를 수 있는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KCC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4패로 밀리는 만큼 동률이 되어선 안 된다. 결국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한 후 KCC가 전패하기를 바라야 한다. 현실적으로 어렵다.
현재로선 DB와 SK, KCC가 1, 4, 5라인에서 접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단 SK와 KCC의 최종 순위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에서 홈 이점을 가져갈 주인공이 결정된다.
LG와 kt는 6위가 유력한 현대모비스와 2, 3, 6라인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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