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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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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언 "'일타 커플' 이채민♥류다인, '그렇게 됐다'더라"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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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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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피라미드 게임' 강나언이 '일타' 커플 이채민, 류다인의 열애를 언급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에서 친구들의 높은 지지를 얻는 '2학년 5반 아이돌' 임예림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강나언이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피라미드 게임'은 성수지 역의 김지연을 제외하고는 전원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또래들이 많은 현장이었다. 강나언은 전작 tvN '일타 스캔들'에서도 성적에 집착하는 학생 방수아 역을 맡아 또래 배우들과 촬영하는 신이 많았던 바.

두 촬영 현장에 대해 그는 "'일타' 때는 학생 멤버가 딱 다섯 명이었기에 저희끼리만 친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스물다섯 명이 다 배우분들이다 보니까 등교하러 가는 기분이었다. 가면 진짜 각자 역할에 몰입해서 친한 역할들이랑 놀고 있었다. 연기할 때 집중하기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또래 분들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수지(김지연) 언니도 그렇고 은정 역의 주연 배우님도 그렇고 '일타' 때보다는 좀 더 경험이 있는 편이라 선배들이 하는 거 보면서 배운 것도 있고 느낌이 달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명자은 역의 류다인과는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강나언은 "처음에 언니 캐스팅 됐다고 전화를 했는데, 너무 놀랐다. 자은이랑 잘 어울리더라. 어떻게 또 만나냐 이런 이야기 했다. 현장에서 또 언니를 만나니까 더 편하고 재밌게 했다. '일타' 때랑 둘 다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새롭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의 캐스팅에 만족을 했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다인은 어제(25일) '일타 스캔들'에서 함께 호흡한 이채민과의 열애설을 인정하기도. 강나언을 비롯한 류다인, 이채민, 노윤서, 이민재 등 '일타' 속 또래 배우들은 작품이 끝난 지금까지도 함께 어울리며 모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언급하자 웃음을 터뜨린 강나언은 "저도 최근에 알았다. 응원하는 커플"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모임) 단체 채팅방에 민재 오빠가 기사를 보내고 '뭐냐' 했다. 그랬더니 '그렇게 됐어' 하더라. 저희도 최근에 알게 됐고, 저희도 놀랐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타 스캔들' 모임처럼, '피라미드 게임' 배우들과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강나언은 "정말 친해져서 촬영 없을 때 같이 영화 시사회 가기도 하고, 누구 한 명 집에 모여 수다 떨기도 하고 한다. 많이 친해졌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합법적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이야기를 담았다. 참신한 소재, 신예 배우들의 열연,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호평받았다.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을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규모 시리즈물 행사인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공식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티빙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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