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위클리 이재희 “뽀리와의 만남은 행복 그 자체”[MK★사소한 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위클리 이재희 편] 반려견과의 만남을 ‘행복 그 자체’라고 표현한 위클리 이재희에게 ‘뽀리’는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자 가족이다.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영상 통화를 꼭 해야 할 정도로, 하루라도 안 보면 안 되는 큰 존재가 되어 버린 뽀리에 대해 이재희는 “뽀리는 현재 11살이다. 2014년 4월 1일, 만우절에 말도 안 되게 마치 거짓말처럼 너무너무 예쁘게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저의 동생이자, 반려동물의 이름은 ‘뽀리’인데, 사실 저희 고모 할머니께서 지어주셔서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뽀리’라는 어감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귀여워 보이는 이름으로 짓지 않으셨을까 싶다.”

이재희에게 ‘뽀리’와의 첫 만남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무척 좋아해서 키우고 싶어 했다. 뽀리와의 첫 만남은 행복 그 자체였다. 뽀리가 1살이 될 때 처음 만났는데 너무 키워보고 싶었던 강아지기에 마음이 들떴고 행복했다.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집 거실을 막 뛰어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이쁘던지, 같은 가족이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 뽀리가 집에 온 초반에는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에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다. 뽀리에게 첫 만남은 낯선 것 투성이지 않았을까 싶다.”

매일경제

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통통 튀는 이름처럼 뽀리는 활발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재희는 뽀리에 대해 ‘애교쟁이’라고 표현하며 “가족들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안아 달라고 하고, 놀아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뽀리는 장난도 많고 뛰어 노는 걸 좋아해서 엠비티아이로 따지면 ENFP인 것 같다. 할 수 있는 장기는 앉아! 할 수 있고 손도 가끔씩 준다.(웃음) 뽀리는 먹는 것도 너무나 좋아하는 편이라, 세상의 모든 간식들을 좋아한다. 뽀리 생일을 기념해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단호박 케이크를 준비해줬었던 적이 있다.”

매일경제

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이재희는 하루라도 안 보면 상사병(?)에 걸릴 정도로 ‘뽀리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바쁜 스케줄이 있거나 뽀리와 함께 할 시간이 적은 날에는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다.

“가족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실시간의 뽀리를 영상 너머로 보거나 주기적으로 뽀리 사진을 받아보는 편이다. 뽀리의 귀여운 매력에 빠지고 나면 매일 봐야 한다. 하루라도 안 보면 너무 보고 싶다!.”

매일경제

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특히 뽀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그는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제가 힘들 때 뽀리가 가만히 앉아있는 저에게 와서 품에 안겨 저를 지그시 쳐다본 적이 있다. 그때 뽀리가 저의 감정을 다 아는 듯한 느낌이었고, 저를 위로해주고 있다는 느낌에 정말 큰 힘이 됐다.”

자신에게 가족이자 동생, 친구이고 항상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뽀리에 대해 이재희는 “사랑을 주고 싶고 또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일상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존재”라고 정의했다.

매일경제

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그러면서 함께 출연해 추억을 쌓고 싶은, 욕심 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뽀리는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마다 많이 짖는 편이어서 그 이유가 궁금했다. 강형욱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견종백과’ 채널에 뽀리와 함께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이재희는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을까.

매일경제

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반려동물들도 생명이고 감정이 있는 친구들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꼭 책임감이 있는 상태에서 맡으셨으면 좋겠다.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들이 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지냈으면 좋겠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