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이인혜 “42세 출산…모유 짜면 살짝 먹어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배우 이인혜(43)가 모유를 직접 먹어본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인혜 모녀가 출연했다. 이인혜는 모유 수유, 탈모 완화 등 산후조리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이성미가 "일하면서 모유 수유가 가능하냐"고 묻자, 이인혜는 "초반에는 아무 때나 줘도 된다고 해서 아기가 울면 아무 때나 줬다. 지금은 4시간에 한 번 모유 수유나 유축을 해야 한다. 일하다가 갑자기 수유해야 하고, 유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혜는 모유 수유로 정신없다며 "여기에 영양가 있는 음식만 먹어야 해서 피곤하다. 그래도 아기가 칭얼거리다가 내 안에 들어와서 모유를 먹는 순간, 행복하게 있으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현영도 "(아기가 모유) 먹고 만족하는 표정으로 잘 때, '내가 튼튼하게 먹였구나' 하는 만족감이 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인혜는 "요즘 병원 가면 아기가 상위 10% 안에 든다더라. 통통하게 잘 키웠다고 한다"며 뿌듯함을 보였다.

또 이인혜는 모유 수유 탓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한다며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없다"고 토로했다.

이인혜는 "잘 모르니까 책도 보고 맘카페 들어가 보고 조리원 동기들에게도 엄청 물어본다"며 "모유 수유에 단계가 있어서 달달한 맛이 나면 좋은 모유고, 비리거나 투명하지 않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전문의는 "사실이다. 모유는 달고 깔끔해야 하는데 탁하고 기름진 모유는 당연히 안 좋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의는 "빨간 음식 먹고 모유 수유하면 아기 항문이 빨개지는 건 아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아기가 배앓이나 설사를 할 수 있다"며 "견과류, 우유,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아기에게 태열이 있거나 아토피 피부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