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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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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아 "데뷔부터 주연, 장원영 영향 無…우연의 일치"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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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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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장다아가 배우로 데뷔한 것과 관련해 장원영의 영향이 없었다고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장다아는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합법적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이야기가 담겼다.

극 중 장다아는 '쎄한 공주님' 백하린 역할을 맡으면서 친절한 모습부터 게임 주동자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연기해냈다.

이날 장다아는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백하린 캐릭터만 본 건 아니고 주변의 역할들도 연기했었다. 성수지 역할의 대사도 했었다. 백하린이라는 하고 싶다는 정해놓고 간 것도 아니었고 어떤 캐릭터든 맡고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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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독님이 2차 오디션 때 백하린 캐릭터를 이미지적으로 고려해 본다고 하셨다. 식수대 장면이었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을 거다. 촬영 때는 많이 분석하고 찍었다. 그런 부족한 모습에서도 믿음을 주셨던 것 같다. 이전 작품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다아는 '장원영 친언니'로 큰 관심을 받았던 바,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게 돼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하지만 연기력을 통해 증명했고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배우를 꿈꾸게 된 것과, 데뷔하는 데 있어서 동생 장원영의 영향이 있었을까.

그는 "영향은 없었던 것 같다. 각자가 하고 싶던 일이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거지만 연예계 생활로 공통점이 생겼는데 우연의 일치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모님은 일찍이 배우쪽 진로를 알고 있었다고. "부모님께서는 연기에 관심이 있어 했던 걸 알고 계셨기 때문에 졸업하고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을때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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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친언니라는 수식어와, 데뷔작부터 주연이라는 점에 대해 부담감은 없었을까. "제 스스로가 연기에 대한 꿈이 너무 크게 확고하게 있었고 그 꿈을 이루게 되었기때문에 부가적인 부분에 대해서 크게 흔들리거나 신경 쓰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작을 보여줄 때 작품에서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가 표현함에 있어서 부족하거나 만족스럽진 못하진 않을까 생각하긴 했다. 연기하는 거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제가 세워놓은 기준에 제가 도달하고 싶었고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지 다른 부분에서는 마음을 쓰진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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