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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원, '흥행의 봄' 활짝⋯만원 관중 보답 다양한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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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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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강원FC가 만원 관중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FC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2무 1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비록 승리는 없었지만 K리그 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구단별 기대 득점에서 4.14로 1위에 오르는 등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전 승리 의지를 드높이고 있다.

강원은 의미 있는 흥행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오픈한 온라인 입장티켓을 완판했다. 온라인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현장 판매분 926석만 주인을 찾는다면 지난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만원 관중을 달성한다. 강원은 경기장에 많은 팬이 몰릴 것을 고려해 매표소 오픈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당겼다.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입장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4경기에서 1만석 이상을 기록한 강원은 올 시즌 첫 유료관중 1만명 달성도 가시권에 뒀다. 1만명 이상의 공식 관중이 입장하면 경기 종료 후 경형 SUV 캐스퍼 추첨이 진행된다. 관중 수에 상관없이 승리할 경우에도 캐스퍼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

강원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철원군의 날'로 진행된다. '철원군과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통해 카메라에 잡힌 팬들에게 철원농협 철원오대쌀 4kg을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철원오대쌀 20kg을 비롯해 화강농원 사과, 철원쿨포크 등갈비 등 철원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철원 지역 어린이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다.

장외행사장에선 선수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팬사인회가 열린다. '나만의 응원피켓 제작 부스', '으랏차차 태권도 체험부스', '현대자동차 전시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봉평메밀막걸리, 춘천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10대의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MD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팬을 맞이한다. 팬 편의를 위해 운영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겼다. 이번 경기부터 어린이 사이즈 유니폼을 비롯해 마그넷, 후드 등 신상품을 판매한다. 이상헌 친필사인이 담긴 스페셜 티켓도 100매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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