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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근 '미노이 돌풍' 일었던 AOMG, 대표 사임 이어 아티스트도 대거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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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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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탈한다.

28일 오후 소속사 AOMG는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그동안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를 향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큰 사랑 부탁드린다. AOMG는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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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와 우원재는 마지막까지 AOMG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스범스는 해당 게시물에 "첫 회사가 AOMG라는 평생 멋진 커리어를 남기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개인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우원재는 "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 글자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이라 제 마음 한 구석이 이리 시린가보다"라며 "혹여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 거다. 여지껏 저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랑하고 고맙다. 앞으로의 우원재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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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최근 AOMG에는 내부적으로 큰 돌풍이 일었다. 최근 AOMG는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와 광고 계약 관련 논란으로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광고 무단 불참 의혹이 일면서 미노이는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당시 그는 본인의 이름이 적힌 가짜 도장이 계약서에 찍혀 있었다며 계약 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결국 조율이 되지 않아 촬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광고를 찍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AOMG는 도장을 조작했다는 미노이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대리 서명으로 40차례 이상 광고 계약을 체결해 진행했는데 한 번도 이 방식에 문제를 삼은 적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AOMG 김수혁 대표(DJ 펌킨)도 대표직을 사임해 미노이와의 갈등 여파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지만, AOMG는 지난 1월 초 결정된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 MHN스포츠 DB, 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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