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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티아라 아름, 남자친구와 SNS 팔로워에 금전 요구?…"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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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이아름 SNS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29)이 자신과 남자친구를 둘러싼 의혹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서씨가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닌다는 제보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아름의 해킹 주장, 남편의 아동학대 및 가장 폭력 주장 등을 언급하며 “의아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만역 사실이라면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하는 대신 유관기관을 통해서 신고를 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진호는 “여러가지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라며 “이에 대해 아름은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름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누리꾼은 “아름에게 돈 빌려달라는 협박을 받았다. 아름이 해킹 당했을까 봐 실시간으로 인증샷을 보내달라 했더니 바로 보내줬다”라고 적었다. 실제로 자신은 3000만원을 보냈다고 주장한 누리꾼도 있었다. 아름은 해당 댓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아름의 남자친구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DM을 받았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두 사람이 나눈 통화 녹취에서 A씨는 “아름이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 임신을 한 상태인데 수술을 해야 한다. 아이가 11주 됐다 너무 살리고 싶다. 혹시 돈을 빌려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후 A씨는 제보자에게 자신 명의의 계좌를 보내기도 했지만, 제보자는 사기를 의심해 돈을 보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아름의 부탁을 받고 한두 차례 정도 돈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지만, 내가 직접 보내지 않은 DM도 있다”라며 “해킹인지 내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아름이 보낸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나 역시 피해자다. 억울한 부분이 많다. 관련 자료를 모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고 실제로 고소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름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아름은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되어 참 신기하다”라며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했지만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지만 작년 12월 이혼 소송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전남편의 아동학대, 가정폭력을 주장했으며 지난 27일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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