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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이돌 그룹 BTL(비티엘) 출신 오지민이 도장공이 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는 '아이돌 그만두고 페인트 기술배워서 하루일당 18만원 받는 29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아이돌 출신 페인트 도장공 오지민이 소개됐다. 그는 "8년 전에 BTL이라는 남자 9인조 그룹으로 활동을 2년 정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오지민은 "활동을 하다보니 군대를 늦게 갔다. 군대 전역하기 두 달 전에 현재 와이프가 임신을 했다. 전역 후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며 "일반 회사 생활을 하다가 1년 만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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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지민은 '열혈남아' 채널을 보고 목수를 꿈꾸기도 했다고. 그는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에 페인트 도장공 분이 계셔서 그 분께 배우고 일을 하게 됐다"며 "아기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연예계 활동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오지민은 현재 일한지 11개월이 됐으며, 두 아이이의 아빠라고. 그는 "처음에 일당 13만원을 받았다. 다행히 와이프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저도 불철주야 부업으로 이것저것 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돌이라는게 아무리 내가 노력하고 잘되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고 데뷔하는 사람도 많다"며 "살아남으려면 너무 치열했다"고 아이돌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 = 유튜브 '열현남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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