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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속보]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오열' 사비 알론소, 다음 시즌 레버쿠젠 잔류 확정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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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 남는다.

'Here we go'라는 계약 성사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속보라 밝히며 "알론소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레버쿠젠 잔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 시즌 더 남는 게 확정됐다. 방출 조항은 2025년에 활성화되며,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모두 사비 감독 결정을 통보받았다"라고 조명했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다가오는 여름 뮌헨은 알론소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계약서에 있는 조항에 따라 이적료 협상이 가능하다. 만약 알론소 감독이 떠나고 싶다면, 레버쿠젠은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63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 그는 2025년 여름에만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1,500만 유로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 이적은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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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뮌헨은 절체절명 위기에 직면했다.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방패)를 놓칠 위기에 처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하기로 했다.

리버풀은 새 시대에 돌입한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뮌헨과 리버풀 모두 새 사령탑이 필요하다.

잉글랜드와 독일을 대표하는 두 빅클럽이 동시에 알론소 감독을 주시했다. 선수 시절 알론소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뮌헨을 거치며 족적을 남겼다. 축구화를 벗고 은퇴한 다음 곧바로 지도자 커리어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레버쿠젠에 전격 부임하면서 감독으로서 데뷔했다.

효과는 대단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레버쿠젠은 승점 70점(22승 4무 0패, 66득 18실, +48)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60)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 있다. 두 시즌 만에 완전히 팀을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특히 날카로운 윙백을 활용해 공격을 퍼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레버쿠젠은 리그 1위, DFB 포칼컵 4강 진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까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알론소 감독에게 친정 뮌헨과 리버풀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다음 시즌까진 레버쿠젠에 잔류할 분위기다. 이제 시선은 방출 조항이 풀릴 2026년 여름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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