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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최원호 감독 “류현진 개막전 부진 씻었다…임종찬 성장 더 기대”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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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최원호 감독이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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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한화가 시즌 초반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무려 5연승이다. 만원 관중 앞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달성했다. 최원호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9회말 터진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3-2로 이겼다.

홈 개막전이었다. 1만2000석이 일찌감치 다 팔렸다. 구단주이자 한화그룹 수장인 김승연 회장이 현장을 찾았다. 무려 1988일 만이었다. 이기기만 하면 최상의 하루가 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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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이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셔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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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만만치 않았다. 선발 류현진이 6이닝 8안타 무사사구 9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다. 류현진은 개막전에 이어 이번에도 첫 승 실패다.

방망이는 상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 막혔다. 쿠에바스는 7이닝 4안타 무사사구 8삼진 2실점을 쐈다. 대신 불펜은 공략했다. 9회말 2사 1,2루에서 임종찬이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2루타를 때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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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종찬이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9회말 끝내기 2루타를 때린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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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이 6이닝 동안 9탈삼진 등 훌륭한 피칭으로 선발로서 역할을 다 해줬다. 퀄리티 있는 피칭으로 개막전 부진을 씻는 모습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한승혁과 주현상이 3이닝을 책임져 준 것도 팀에게 큰 도움이 됐다. 1회 득점 이후 타선이 다소 침체했지만 9회 페라자의 출루와 임종찬의 끝내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임종찬이 개막 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홈 개막전에 모든 관중석을 채워주신 우리 팬 여러분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다.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할 테니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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