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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에 고백 "죽음 알고 이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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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이혼합의서를 알게 된 김지원에게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의 서재에서 발견한 이혼합의서를 전달 받은 홍해인(김지원 분)이 차갑게 식어 백현우를 추궁했다.

홍해인은 “아니라고 해. 아니라고 말해. 넌 모르는 거라고 말해”라며 울면서 애원했지만 백현우는 “내가 쓴 거야. 먼저 이야기 못 해서 미안해”라며 솔직히 말했다.

이혼합의서를 쓴 날, 백현우는 홍해인에게서 시한부로 삶이 남았다고 고백을 받았다. 홍해인은 “그래서 이혼하자고 하려다가 만 거야? 내가 곧 죽을 거니까?”라며 물었고, 백현우는 “그랬어”라며 시인했다.

백현우는 “들어야 할 거 아냐. 내가 어쩔 작정인지, 어떤 마음인지”라고 말했지만, 홍해인은 “나 좀 내버려둬라. 나 화낼 힘도 없다"라며 백현우를 거절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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