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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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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금전 사기’ 의혹에 “진실 밝혀진다...사과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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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ㅣ아름 SNS


티아라 출신 아름이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아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름은 “판결문 조작에 아동학대가 거짓이라는데 아동학대는 중간까지 이미 조사가 완료된 상태고, 엄마로선 차라리 아니길 바라고 있다. 그런데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감히 거짓이라고 표현하다니. 내가 더 무슨 말을 남겨야 하냐. 어차피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진다. 그냥 얼른 조용히 지나가면 좋겠다는 게 내 입장이다. 그 끝에 꼭 사과하게 될 거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어필했다.

이어 그는 “진실은 알아서 법으로 밝혀질 거고 저희는 그때 마음 편히 웃으면 된다. 다만 속상한 건 진작 인스타그램을 안 했더라면 해킹범에 대한 피해자는 없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 정도다”라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며, “과거 지인이었던 사람들 중 메신저 내용 넘긴 사람들 다 누군지 안다. 본인 힘들 땐 다 도움받고 내가 힘들 땐 등 돌려서 인연 끊은 사람들, 마음대로 제보한 것에 대해 고소 진행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름은 “명예 실추되는 일에 끼어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서씨는 팬들과 지인 상대로 개인 병원비, 아이 치료비, 이혼 소송 관련 변호사 비용 등을 이유로 금전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 파악된 피해자 수는 최소 10명이 넘으며 피해 금액만 약 4천만 원이라고 보도하며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 해당 매체는 서씨가 지난 2021년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로 출소 이후 작가 행세를 해왔다고 전했다.

아름은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진행 중임을 밝히며 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폭행과 아동 학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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