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왼쪽), 카리나(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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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일 JTBC엔터뉴스팀에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것이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욱과 카리나는 지난 2월 27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 동반 참석하며 인연을 맺었고 집 근처와 주택가 공원에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리나는 공개 열애 이후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는 '당신이 직접 당신의 진로를 망쳤다' '팬들에게 미안한 것보다 7년 동안 노력한 자신에게 미안해야 한다' 등의 문구가 담긴 트럭이 가득했다.
이에 카리나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마이(에스파 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얼마나 실망했을지 잘 알고 있다.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성난 팬심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두 사람을 향한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결국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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