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송하윤, ‘학폭 의혹’ 부인에도…‘과거 사진’ 재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을 부인했으나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6월 작성된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는 송하윤의 당시 예능프로그램 출연 모습과 함께 그의 소개글이 올라왔다. 당시 한 누리꾼은 “패거리로 친구 한명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생긴 것과 다르게 강단 있는 친구”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더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얼굴인 그의 학창시절 졸업사진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앞서 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한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S씨의 학교 폭력 의혹 제보가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2004년 8월 당시 서울 서초구의 모 고등학교 3학년이던 배우 S씨에게 영문도 모른 채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며 “당시 S씨는 나보다 1학년 높았고, 남자친구도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 한 번 못 하고 맞기만 했다”고 말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S씨는 이후 다른 집단 폭행 건에 연루돼 학교폭력 8호 처분받고 서울 강남구의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

제보자는 자신 말고도 피해자가 또 있고 증거도 가지고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 갔던 제보자는 최근 A씨의 근황을 알게 됐다. 이민을 가 한국 드라마나 예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최근 우연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S씨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명이 전해진 뒤에도 논란은 계속되었으며, 현재 송하윤의 SNS에는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