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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사랑보다 본업 택했다…시끌시끌 연애→'빠른 결별', 팬심 되찾을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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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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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열애 인지 후 누구보다 후폭풍이 거셌던 스타들이 모두 결별을 택했다.

지난 2월 27일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연애를 인정했다. 그리고 공개 연애 약 5주 만에 만남에 마침표를 찍었다.

2일 이재욱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카리나 소속사 또한 "결별이 맞다"고 전했다.

동료사이로 남게 된 이들은 사랑보다는 본업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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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올해 초 밀라노 패션쇼에 동반 참석, 처음 인연을 맺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뷔 4년만에 첫 공개열애를 시작한 에스파 카리나의 공개열애 후폭풍은 거셌다. 일부 팬들은 소위 '탈덕'을 하거나, 유료 소통 서비스인 버블 구독을 해지했다는 인증글을 올리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실망과 분노의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현장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카리나는 결국 장문의 손편지로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열애설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자 외신 또한 주목하며 "K팝 팬들이 스타들의 열애 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한국에서는 '금기'로 여겨지고 있다"며 보도하기도 했다.

탈덕 인증글, 트럭시위, 자필 사과문 등의 연애 후폭풍을 뒤로하고 이들은 결국 짧고 굵은 만남에 마침표를 찍으며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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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도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측은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사랑보다는 본업을 택한 것. 류준열 측 또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 한소희 또한 계속해서 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논란으로 번졌다. 혜리와 한소희는 사과문을 게재, 이후 한소희가 추가적으로 입장을 다시한번 밝히면서 연일 논란이 계속됐다.

결국 배우로서의 역할과 무게를 느낀 이들은 결별을 택했고, 본업에 열중하고 있다. 류준열은 이달부터 영화 '계시록' 촬영에 돌입하며, 한소희 또한 화보, 광고 촬영 등 스케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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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함께 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영화 '현혹' 캐스팅은 최종 무산됐다. 2일 제작사 쇼박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류준열, 한소희의 '현혹' 출연 논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던 것은 맞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 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 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하였다"고 덧붙였다.

시끄럽던 열애를 이어간 이들은 결국 상처만 남긴 채, 결별하며 본업을 택했다. 이들의 복귀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돌아선 팬심까지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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