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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을 원한다(Heung-min Son wants Tottenham to sign Timo Werner on a permanent). 베르너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 이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올해 여름 라이프치히에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완전 영입을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존재감을 보인 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큰 기대 속에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정력 부재를 겪었고, 라이프치히로 돌아가 반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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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뒤 히샤를리송에게 9번 역할을 맡았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 손흥민을 톱에 세워 득점력을 보완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 베르너에게 6개월 임대를 제안해 공격력 보완을 꾀했다.
베르너도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도전에서 족적을 남기고 싶었다. 손흥민 등과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였고 첼시 시절보다 꽤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고 이른 시간 득점까지 터트렸다. 현재 토트넘에서 1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이다.
토트넘이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려면 라이프치히에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를 지불하면 된다. ‘런던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완전 영입 옵션 발동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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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몇 번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기회는 나중에 또 올 것이다. 베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다. 토트넘에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안겨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축구에선 어떤 보장도 할 수 없지만, 베르너는 분명 토트넘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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