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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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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마약 집유 후 활동재개…연극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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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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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무대 위에 선다. 마약 파문으로 자숙기를 가졌으나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는 진실하고 절박함이 사라져 가는 각박한 세상에 따뜻하고 애틋한 순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연은 지난 3일 개막했다.

정석원은 극 중 해피 리조트에서 일하는 민후 역을 맡았다. 구수한의 친구인 민후는 겉으로는 직설적이고 짓궂어 보이지만 속정이 깊어 고향과 친구, 친구의 가족까지 챙기는 겉바속촉 같은 인물이다.

정석원은 첫 공연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민후 역에 동화돼 열연을 펼쳤다. 전작 ‘스위트홈’ 시즌2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을 보여준 바, 이번에는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게 됐다.

앞서 정석원은 2018년 마약 관련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그는 같은 해 호주의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는 4월 14일까지 대학로 동국 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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