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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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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J' 전종서 측 "중학교 시절 학폭? 전혀 사실 아니다…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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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10월 열린 영화 '발레리나' 오픈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2023.10.06.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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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논란' 여배우J로 지목된 배우 전종서(30) 측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관련 허위사실과 루머를 인지했다"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그동안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해 대응을 자제했다"며 "현재 관련 내용의 기사화로 논란이 되고 있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글은 증거 자료로 확보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며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 확산돼 배우와 주변인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체크했다"며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앤드마크는 "이 시간 이후로 일방적 주장 관련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악성 댓글 등을 남기는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전종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전종서가 중학생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담겼다.

해당 글은 SNS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퍼져 논란이 됐다. 현재 블라인드에 올라왔던 원문은 삭제된 상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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