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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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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티켓 파워 입증’ 고척 한화-키움전 1만 6000석 다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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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류현진의 티켓 파워가 또 입증됐다.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티켓 1만 6000장이 모두 팔렸다. 올 시즌 고척돔 첫 매진이다.

올 시즌 한화는 KBO리그 흥행을 이끌고 있다. 류현진이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고, 4일 기준 8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화 팬들도 경기장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낸다. 티켓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다. 5일 고척 한화 키움전도 매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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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결정되면서 티켓 예매가 급증했다. 로테이션 상 류현진은 지난 4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해야 했다. 그러나 우천으로 인해 3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류현진이 최원호 감독에게 하루 더 휴식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기 때문. 따라서 문동주가 4일 선발로 나서고, 류현진이 5일 키움전에 등판하게 됐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4월 2일 기준 티켓이 9996장이 팔렸는데, 류현진의 등판이 결정된 이후인 4일에는 티켓 1만 2496장이 예약됐다. 계속해서 류현진의 첫 승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졌고, 매진을 달성하게 됐다.

최원호 감독은 ‘한화가 KBO리그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 같다’는 말에 “류현진의 효과가 큰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최대한 이겨보도록 하겠다”며 팬들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99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8년 최대 170억원(옵트아웃 포함) 계약을 맺었다. 이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의 152억원을 넘는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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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지만, 아직 류현진은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29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6이닝 8피안타 2실점 9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지만,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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