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크리닝 나잇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이어져온 이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첫 번째 연출작으로 미국 독립영화상인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했다. 또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부문 후보로 올랐다.방송인 이소라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2.28 /jpnews@osen.co.kr |
[OSEN=장우영 기자] ‘SNL코리아 시즌5’ 신동엽과 이소라의 재회가 다시 이뤄졌다.
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는 모델 이소라가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 연기를 펼쳤다.
이소라는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관객들과 셀카를 찍었다. 이소라는 “‘SNL코리아’가 얼마나 엄청난가 하면 나 같이 나이 많은 여자를 12시간 리허설 시키더라. 그 끝에 세월을 직통으로 맞았다”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초대해준 신동엽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 인생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친구가 이렇게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코너 ‘젠지포차’에서 이소라는 컨설팅을 위한 업계 레전드로 등장했다. 이소라는 “헌팅포차의 세계는 냉정하다 진보한 알바생은 박수 받지만 진부한 알바생은 외면 당한다”며 특유의 느끼한 발음의 영어와 손바닥에 적은 신조어를 컨닝했지만 갑작스러운 신조어를 이해하지 못해 흑역사를 남겼다. 또한 그는 ‘남동엽’ 남현승과 커플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고, 젠지 세대들에게 꼰대 일침을 날렸다.
‘생방송 한방의 TV연예’, ‘연애가’ 중계 코너에서는 안방마님 역할로 나섰다. 99.9%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이 코너에서 이소라는 직접 신동엽의 결혼식 현장을 전달했다. 씁쓸한 미소를 지우지 못한 이소라는 “동엽아 안녕”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축하해줘서 고맙다. 우리 못 본 지 오래 됐지만 앞으로 18년 후에 SNL에서 만나자”고 답했다. 이소라는 바로 신동엽에게 향해 악수를 하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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