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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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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추가폭로 "집단폭행 전치 4주, 사과도 NO…거짓말 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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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가 집단폭행과 강제전학 사실에 대해 추가로 폭로했다.

8일 송하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한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자신이 송하윤으로부터 폭행당해 전치 4주 상해를 입었으며 강제전학도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A씨는 송하윤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징계위원회랑 강제전학은 너무 확실하다. 저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저도 많이 맞았기 때문에. 전치 4주 이상은 나왔다"고 말했다.

송하윤 외 가해자 2명은 자신과 원래 친했던 사이라고.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앞에 와서 무릎꿇고 사과했다. 그리고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아무런 일이 없었으나 송하윤이 전학을 오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친구들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고 이간질을 시작을 했고, 말다툼으로 문제가 번졌다고. 이에 일방적인 집단폭행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그 과정에서 송하윤 역시 손과 발로 직접 폭행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학고에서 징계위가 열렸고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 송하윤 포함 가해자들이 각각 다른 학교로 강제 전학을 갔다"며 강제전학이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송하윤 측은 학폭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강제 전학이 아닌 자발적 전학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짝궁이 등교했다는 사실만 가해자들에게 전했으며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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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의 해명에 A씨는 모두 '거짓'이라며 "저희는 1열로 책상을 뒀기때문에 짝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짝꿍이었다고 하는데 두줄이 아니라 한줄이었다. 안때렸다고 하는것 자체도 거짓말이다"라고 폭로했다.

최초 제보자 역시 "본인이 저지른 일에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과거를 부정하는 것"라며 "관련해 모든 것이 사실무근이고 결백하다면 저를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폭력 논란에 대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2일 "JTBC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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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송하윤 학폭 제보자의 외삼촌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소속사의 입장에 울분을 토했다. 소속사의 2차 가해를 호소하며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저희 조카는 유아기 때 병원에서 대수술을 받아서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LA에서 좋은 직장도 다닌다고 해 잊고 있었는데 오늘 동생에게서 전화가 와서 알게 됐다. 글을 올린 이유는 소속사에서 2차 가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왜 폭력의 이유를 말 못하나.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못하나. 부모 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하윤 학폭의혹을 향한 추가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송하윤 학폭 의혹을 보도한 '사건반장' 측은 "방송 이후 꼭 추가 입장을 내주길 바란다. 사실무근이라는 했던 말씀 말고, 진솔한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내용으로. 그건 다른 누구보다도 송하윤 본인을 위한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킹콩by스타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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