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송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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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이혼하라는 악플에 분노했다.
9일 김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들은 이 새벽에 활동한다. 내가 당신들 원하는대로 이혼하면 내 인생, 내 자식, 내 남편 인생 탄탄대로로 책임져 줄 건가?”라고 했다.
이어 “책임지지도 않을거면서 왜이리 소란을 떠나? 우리 가정을 위한다면 같이 울고 웃고 격려 위로와 나도 그렇다고 공감 해주고 파이팅 해달라”고 밝혔다. 김송은 “두 부류로 딱 나뉜다. 이혼 강요 VS 잘 살기 권유. 너나 잘 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김송은 지난 2일 방송된 ‘금쪽 상담소’에서 출연 이유에 대해 “강원래와 대화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래 가족이 함께 대기실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되자 본 강원래는 “대부분의 남자는 그렇게 살고 있고 대부분의 여자는 그렇게 살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지 않냐”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아니다. 그건 편견”이라 지적하자 강원래는 오히려 “제 고민을 들어줄 순 없냐. 제 고민은 왜 안 들어주시냐”고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오 박사는 “아이에게 힘이 쏠리는 것처럼 잘못 전달될 수 있다”며 강원래의 화법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원래 씨는 안 나오고 싶은데 나오셨나? 제가 정신과 의사로서 33년차다. 가장 힘든 고객님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8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여보세요들. 이혼 못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다. 우리 양가부모님들도 가만 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내라 팥내라 정말 못들어주겠다”라며 “우리 가정 부부 비난 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봐라”고 분노했다.
한편, 1972년생인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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