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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충격' 축알못인가, 손흥민 뭘 더 해야하나…토트넘 역대 베스트에 SON 탈락 "통산 5회 PL 이달의 선수·득점왕·도움왕 조준 →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업적 공중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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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아니다"에 이어 토트넘 역대 베스트에도 들지 못했다. 몇몇 현지에서도 인정했고 자격이 충분한데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 이름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절친' 해리 케인은 있었다.

영국 매체 '원스포츠원'이 1882년 창단 이래 최고의 활약을 했던 토트넘 역대 베스트 11명을 뽑았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나열됐는데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은 있었지만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톱 공격수로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뛰면서 160골 83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296골 118골 6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엔 토트넘 주장 완장을 팔에 둘렀다. 2023-24시즌 개막전을 앞둔 상황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고 동료들 앞에서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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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긴 건 탁월했고 또 다른 원 팀으로 나아갔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9번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들쑥날쑥해 최전방 공격수까지 맡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이어 토트넘 역대 득점 5위(159골) 등 숱한 기록을 손흥민 발끝에서 경신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 이달의 골 수상 기운을 이어 통산 5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조준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골을 기록해 선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19골)와 4골 차이다.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18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7골), 콜 파머(첼시), 도미니크 솔란케(본머스·16골)를 추격하고 있는데 충분히 득점왕을 바라볼 수 있는 수치다.

웨스트햄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9도움을 기록했다. 이 부문 최다는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왓킨스,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턴 호브 앤 앨비언·이상 10개)인데, 손흥민이 도움 하나만 더 기록하면 생애 첫 도움왕 경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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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행보에 '스퍼스웹'을 포함한 현지 몇몇 언론들은 "손흥민이 토트넘 전설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못 박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토트넘 캡틴인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짚었다.

첼시, 애스턴 빌라 등에서 뛰었던 앤디 타운센드가 "손흥민에게 전설(legend)라는 단어를 붙이는 건 옳지 않다. 누군가 내 대본에 손흥민이 레전드라는 내용을 넣었는데, 내 생각에 전설은 아니다"라고 말한 게 발단. 이에 매체들은 "은퇴 이후엔 프리미어리그 레전드까지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데 '원스포츠원'이 꼽은 토트넘 역대 베스트엔 손흥민은 없었다. 베일과 케인을 더 높게 평가했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전 리그 우승, UEFA컵 우승 멤버들을 추리다보니 손흥민이 빠진 거로 보인다.

英 매체 선정, 토트넘 역대 베스트
골키퍼: 펫 제닝스
수비수: 시릴 놀스, 레들리 킹, 스티브 페리맨
미드필더: 데이브 맥카이, 글렌 호들, 대니 블렌치플라워, 폴 개스코인, 가레스 베일
공격수: 지미 그리브스,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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