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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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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패스 3회·패스 성공률 94%’ 이강인, 바르셀로나전 60분 활약...PSG는 홈에서 2-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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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이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 2-3으로 졌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와 PSG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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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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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파리 프랑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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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초반부터 눈에 띄었다.

이강인이 전반 1분 만에 프리킥과 코너킥을 연달아 처리했다. 전반 6분엔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다. 27분엔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바르셀로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PSG가 2-1로 역전한 후반 9분엔 이강인의 패싱력이 돋보였다.

이강인이 문전으로 찔러준 볼이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빠른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이어졌다. 바르콜라의 발을 떠난 공은 바르셀로나 골대를 강하게 때렸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강인의 빈자린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대체했다.

이강인은 이날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2차례 유효 슈팅과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PSG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2023-24시즌 UCL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을 벌인다.

PSG는 이날 무조건 이겨야 한다. 1골 차로 이기면 연장전을 치른다. 정규시간 내 2골 차 이상으로 앞선다면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UCL 준결승으로 향한다.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와의 UCL 8강 2차전에선 팀 승리에 앞장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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