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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골프장 가는 류준열·"생각 고쳐 잡은" 한소희, 결별 후 '각자의 자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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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떠들썩한 연애와 결별로 2주 동안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각자의 자리에서 근황을 전했다.

류준열은 최근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류준열은 칠보산을 탐험한 주인공 금호 임형수의 목소리를 한국어와 영어로 연기해 콘텐츠에 함께했다. 재능 기부 형태로 전시해설에 참여한 류준열에게 문화재청은 류준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류준열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되는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참여 소식도 전했다. 파3 콘테스트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진행되며, 선수의 가족이나 친구가 캐디로 동반하는 이벤트가 있는 경기다.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에 따르면 류준열은 골프선수 김주형과의 평소 친분으로 마스터스에 참여하게 됐다. 류준열은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앞서 진행되는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 선수의 캐디백을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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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한소희는 자신의 계정에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거울 셀카와 벚꽃 구경을 간 봄 근황을 전했다. 특히, 한 팬에게 받은 쪽지와 답장이 화제가 됐다.

한 팬은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 봐 아는 척을 못하겠네요. 많이 좋아합니다"라는 쪽지를 건넸다. 한소희는 여기에 답을 적어 SNS로 공유했다.

응원을 보낸 팬에게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음..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감사해요 아는 척해주셔서!"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최근 열애를 인정하고 결별하는 과정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와의 SNS 대첩으로 '환승연애설'이 불거졌고, 한소희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아님에도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를 언급해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소희는 연애 기간 중,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저격 논란에도 휩싸였다. 결국 두 사람은 공개연애 2주 만에 결별을 알렸다.

짧고 굵었던 공개 연애 끝에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같은 날 전해진 이들의 각기 다른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소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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