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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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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뮤지컬배우 도전...조혜련→서지오와 '메노포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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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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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봉선이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

'메노포즈'(Menopause)는 폐경, 완경 혹은 폐경기를 뜻한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겪는 완경기를 겪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응원을 전하는 작품이다.

'Only you', 'YMCA', 'Stayin' Alive', 'What's love got to do it', 'New Attitude', 'Lion Sleeps Tonight' 등 익숙한 멜로디의 60~80년대 팝송들이 중년의 향수를 자극하며, 상황에 맞게 개사한 곡들로 웃음을 유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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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후 미국 450개 이상의 도시, 전 세계 15개국 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했으며, 2018년 시즌 이후 6년 만에 다시 공연한다.

조금은 푼수 같지만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이나 최근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재합류한 조혜련과 더불어 김현숙, 신봉선이 출연한다. 신봉선은 이번이 첫 뮤지컬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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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부쩍 심해지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역에는 문희경, 주아, 서지오가 출연한다. 서지오는 트롯가수에서 뮤지컬배우로 영역을 확장한다.

우아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전성기를 그리워하며 세월의 흐름에 투쟁하듯 자기 관리에 몰두하는 한물간 연예인 역에는 이아현, 류수화가 캐스팅됐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남편과 교외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살지만 혼자만의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사는 웰빙 주부 역에는 유보영과 민채원이 나선다.

한편 '메노포즈'는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엠피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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