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강소휘(사진=한국도로공사 배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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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강소휘(27)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12일 GS칼텍스에서 뛰던 강소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3년 24억원으로 매년 FA 보수 상한선인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7억7500만원에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맺은 김연경의 몸값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강소휘는 2015~16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9시즌 동안 신인상과 베스트7 2회, KOVO컵 MVP 3회 등을 수상하는 등 아웃사이드 히터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득점 부분에서 12위(444점), 공격 종합 10위(39.30%)에 올랐다.
특히 공격 종합 순위는 국내 선수 중 김연경(44.9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강소휘로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팀으로 둥지를 틀게 됐다.
원 소속팀인 GS칼텍스를 비롯해 3개 이상 구단이 강소휘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소휘는 도로공사를 선택했다.
도로공사는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업셋 우승’을 일궜다. 하지만 2023~24시즌 박정아 등이 떠나며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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