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래퍼 스카이민혁이 학교폭력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스카이민혁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3일 전 다음 카페에 저에 대한 학폭 논란 글이 올라 왔습니다”라면서 직접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스카이민혁은 “해당 내용 사실 아니고, 처음에 다음 카페에 글 쓴 사람은 처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지금까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믿고 올린 것이니까 지금까지는 그냥 두겠지만, 사실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 사람은 처벌 받을 각오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처벌을 예고했다.

이어 “살다 보니 황당한 일이 생기네요. 유명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제 음악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래퍼 A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여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중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하며 래퍼 A를 포함한 남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스카이민혁은 지난 2019년 8월 ‘노력의 천재’로 데뷔했으며, 2020년 케이블채널 엠넷 ‘쇼 미더 머니9’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스카이민혁의 입장 전문이다.

3일 전 다음 카페에 저에 대한 학폭 논란 글이 올라 왔습니다.

해당 내용 사실 아니고, 처음에 다음 카페에 글 쓴 사람은 처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믿고 올린 것이니까 지금까지는 그냥 두겠지만, 사실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 사람은 처벌 받을 각오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살다 보니 황당한 일이 생기네요.

유명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제 음악 열심히 하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스카이민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