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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58분 뛰고 교체OUT' 손흥민, 런던 지역지 평점 3점..."주장에게 좋지 않았던 날"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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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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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잘할 때가 있으면 못할 때도 있는 법.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홈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에게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떨어졌다. 승점은 60점으로 똑같지만 골득실에서 아스톤 빌라가 +17이고 토트넘이 +16이다. 뉴캐슬전 대패가 영향을 미쳤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투명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손흥민은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58분만 뛰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손흥민이 60분도 뛰지 못하고 교체된 것은 올 시즌 처음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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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84%(16/19)의 패스 성공률, 기회 창출 2회, 상대 박스 내 터치 3회만 기록한 채 교체아웃됐다.

공격에서도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한 손흥민은 터치나 볼 플레이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두 번의 실책이 그대로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특히 선제골이 너무 허무하게 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모습이었다.

최악의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경기 종료 후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손흥민은 팀 내에서 가장 낮은 3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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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주장 손흥민에게는 좋지 않은 날이었다. 가운데서 공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토트넘은 그가 공을 잃은 뒤 두 골을 실점했다. 경기 도중 교체됐다"라며 손흥민의 경기를 총평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90min'은 그래도 조금 높은 점수를 줬다. 실수를 연발하며 수비에서 완전히 무너진 미키 반 더 벤이 10점 만점에 2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에겐 5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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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놀랍게도 일찍 교체됐다. 이 주장은 전반전 무기력했다. 공 소유권을 유지하거나 중앙 공격수로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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