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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이드' 이보영과 이청아가 이복형제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8회에서는 하연주(이청아 분)가 나문영(이보영)에게 아버지 하재필의 변호를 맡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민엽(김상호)은 차성재(이무생)가 황태수의 신분을 도용한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황태수의 출국을 금지했다.
백민엽은 공항에서 차성재를 체포하고 차성재의 사진을 붙인 황태수의 여권을 증거로 확보할 계획이었고, 차성재는 경찰이 나타나자 곧바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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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엽과 도진우(이민재)는 추격전을 벌인 끝에 차성재를 붙잡았고, 백민엽은 "황태수 씨 신분으로 출국하려고 했던 거 다 알고 왔어요"라며 설득했다.
차성재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저도 황태수를 쫓아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찾으셨습니까? 황태수?"라며 모른 척했고, 도진우는 차성재가 불태운 증거를 찾아내고 좌절했다.
또 나문영은 최호식에게 접근했고, 결국 하연주는 경제사범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하연주는 나문영을 변호사로 선임했고, 나문영은 수임을 거절하지 않았다.
하연주는 자신을 찾아온 나문영에게 "수임 거절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이유 궁금한데"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나문영은 "내 약점 좀 잡았다고 생각하나 본데 소용없어. 자수할 거니까. 네가 시킨 더러운 짓 전부 다"라며 털어놨고, 하연주는 "정의 구현. 좋네"라며 못박았다.
나문영은 "대체 너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며 쏘아붙였고, 하연주는 "정의 구현?"이라며 비아냥거렸다.
나문영은 "빙빙 돌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라며 화를 냈고, 하연주는 "죄지은 사람은 대가를 치러야 된다는 게 우리 나 변 소신이잖아. 나 변호사가 나한테 죄지었으니까 내가 너 벌 줄 거라고"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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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차성재는 증거가 없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고, 최호식은 하연주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이후 하연주는 나문영에게 자신의 아버지 하재필의 변호를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내가 너 왜 벌주려는지 안 궁금해? 우리 아빠 변호 맡으면 다 알게 될 거야. 그 이유가 뭔지"라며 도발했다.
결국 나문영은 하재필을 만났고, 죽은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뒤늦게 눈치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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