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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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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혼' 박영규, 결혼·이혼 정식 절차 밟아 "전부 같은 판사, 보기 좀 그래"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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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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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영규가 네 번째 결혼한 과정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영규가 출연해 네 번째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박영규를 '재혼의 신'이라고 부르며 모셨다. 이상민은 박영규의 동안 외모를 칭찬하며 "지금까지도 나이가 50대, 60대 초반인 줄 알았다. 형님이 50대니까 아내분이 30대라고 생각했다"라고 놀라워했다.

박영규는 아내와 25살의 나이차이를 밝히며 "두 바퀴 돌았어"라고 말했다. 50세인 김준호보다 어린 나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장모님과 7살 차이 나고, 장인어른과는 10살 이상 차이 난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장인장모보다는 나이가 어리다는 사실에 다행이라고 안심했다.

박영규는 결혼하고 싶다는 김준호, 이상민에게 "사실 4혼이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다가오는 내 운명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또 실패할까봐 재혼이 무섭다"고 했고 스튜디오의 서장훈 역시 "재혼을 했는데 또 헤어지는 것은 좀"이라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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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결혼을) 몇 번 하다 보니까 두렵지 않더라. 그래서 나는 항상 그 사람 위주로 배려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 배려는 모두 다 해주고 헤어졌다"고 비결을 이야기했다.

박영규가 "중요한 건 네 번 다 정식으로 결혼식 다 했고, 혼인 등기 다 했다"고 하자 이상민은 "세 번 다 법원에 가셨냐"고 물었다. 박영규는 "판사님 보기도 참 그렇더라"고 민망해했다.

이어 그는 "83년도에 처음 결혼했다. 첫 결혼한지 41년 됐다"라며 40년 간 4혼했다고 밝혔다.

박영규를 위해 국수를 준비했으나 면이 계속 끊기자 박영규는 "끊기는 걸 이어가면서 먹어라. 주변 상황에 연연해 살 필요 없다. 내가 해결하면 된다. 운명을 내가 바꿔"라면서도 "네 번 바꿨는데 잘 되겠지 나도?"라며 머쓱하게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첫번째 결혼식 이후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식값도 내가 내고 다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현재 부인을 부동산을 알아보던 중 알게 됐다며 "소개해주는 사람한테 카톡 사진 있냐고 물어봤다. 용기 있는 자가 세상을 얻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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