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현장] 마이크 반 CEO “‘빌보드 코리아’, K-엠버서더 역할 수행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 반(Mike Van) 빌보드 본사 CEO가 ‘빌보드 코리아’ 론칭을 기념해 한국을 전격 방문했다.

15일 마이크 반 CEO 방한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로얄챔버 4층에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마이크 반 CEO와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빌보드 코리아의 향후 행보에 대한 계획 등을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빌보드 본사 CEO의 공식 내한은 2020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에서 빌보드 본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반 CEO와 김 대표는 빌보드 코리아 론칭에 대해 “빌보드는 K팝이 한 문화의 움직임으로써 국제엔터산업계의 지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빌보드의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해 K-뮤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준비가 됐다”며 “앞으로 ‘빌보드 코리아’는 K팝, K-뮤직 나아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K-엠버서더 역할 수행할 것이다. 국제 공통 언어인 음악을 통해서 한국 음악 산업계 무한한 기회가 이어질 이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거진 론칭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간다. 반 대표는 “빌보드 본사의 여러 콘텐츠는 물론 독자적인 콘텐츠도 배분하고 있다. 닷컴 등 빌보드의 여러 소셜 플랫폼을 통해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반 대표는 K팝 스타들의 빌보트 차트 선전에 대해서 극찬하면서 “계속 K팝 스타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팝 뮤직의 미래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반 대표는 “미래가 굉장히 밝다. 콘텐츠의 양, 퀄리티 등 모든 것들이 긍정적이다. K팝 장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K-뮤직 전반적인 부분을 빌보드에서도 반영할 것이다. 한국 음악 산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반 대표는 5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빌보드 파트너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유나 대표는 빌보드 코리아 공식 론칭에 대해 “‘K Vol. 1‘이 6월 발행을 앞두고 있다. 발행과 함께 공식 론칭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이번 ‘K Vol. 1’에는 100명의 K팝 스타를 다룰 예정이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빌보드 코리아는 빌보드 본사의 ‘K-뮤직’ 팀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본사 콘텐츠 팀과 한국 편집팀과 함께 다양한 기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매달 디지털 화보 발행도 진행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반 대표 방한을 기념해 모 K팝 스타와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귀띔하기도.

한편, ‘빌보드 코리아’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 1’ 발행을 시작으로 공식 론칭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빌보드 제공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