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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이정후 '평균 이하' 성적, 최약체 마이애미 상대로 반등할 수 있을까...성적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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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가운데 가장 승률이 낮은 마이애미를 만난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시간)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홈팀 마이애미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마이애미는 같은 날 기준 올 시즌 3승 13패 승률 0.188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의 승률은 이정후의 개인타율(0.242)보다 더 낮다. 때문에 이번 3연전은 이정후가 개인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마이애미의 투수력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약한 모습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한국시간 기준 16일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가운데 평균자책점 1위는 보스턴(2.54)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평균자책점 5.13으로 이 부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8위다.

투수력과 관련된 마이애미 구단의 불명예는 이뿐만이 아니다.

마이애미는 볼넷 부문에서도 78개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탈삼진은 134개를 잡아내 이 부문 16위에 올라있다. 피홈런도 19개나 기록해 이 부문 10위에 올라있다.

피안타 부문에서도 149개를 허용해 이 부문 3위에 올라있다. 때문에 '마이애미를 만나면 상대팀 타자들은 개인성적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닝당 주자허용율을 나타내는 WHIP 지표에서도 마이애미는 1.58명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9위에 올라있다. 최하위는 콜로라도(1.75명)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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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16일 현재 타율 0.242, 1홈런 4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13을 기록 중이다. 표면적인 성적은 크게 나빠 보이지 않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세부지표를 보면 더 그렇다.

이정후의 OPS+는 16일 현재 72를 기록 중이다. 리그 평균이 100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 이하라는 뜻이다. 공격과 수비지를 모두 포함해 산출하는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지표도 -0.2에 머물고 있다. 그의 몸 값을 생각하면 필히 반등이 필요하다.

마이애미는 이번 샌프란시스코와 홈 3연전 선발투수로 에드워드 카브레라(26), 라이언 웨더스(25), A. J. 퍽(29)을 예고했다. 16일 선발 카브레라를 제외하고 모두 왼손투수다.

이정후는 왼손타자이지만 오히려 왼손투수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16일 기준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9, OPS 0.591인 반면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50, OPS 0.673을 기록 중이다.

세 투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이정후에게는 호재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카브레라는 올 시즌 포함 메이저리그 통산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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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선발 웨더스도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올 시즌 포함 메이저리그 통산 6승 16패 평균자책점 5.61로 위력적이지 못하다. 지난해까지 불펜과 선발을 오가다 올 시즌 본격적인 선발로 활약 중이다.

18일 선발 퍽이 세 투수 중 그나마 기록이 가장 좋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올 시즌 포함 메이저리그 통산 13승 14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빅리그 데뷔 후 올 해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선발로 뛴 경험이 없다. 오프너 성격의 투수로 보면 된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선발등판 한 3경기에서 총 10.2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다.

시즌 초이긴 하지만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 중인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최약체 팀을 상대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이정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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